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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지 꽤 지난 도요타의 AQUA를 선택하는 이유

캡틴전 2020. 7. 8. 13:30

출시된 지 꽤 지난 도요타의 AQUA를 선택하는 이유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기분 좋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차

2011 년 12 월에 발매 된 아쿠아는 '작은 프리우스'라고 불러야 할 5 넘버 사이즈의 하이브리드 차량. 그러나 작다고는 하지만,
성인 5 명이 쾌적하게 앉아있을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구현해 둔 실속 있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트렁크 공간이 좁게 설계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305L이라는 큰이 화물칸 용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아쿠아의 특징입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5L의 고효율 엔진에 고출력 모터를 조합하여, JC08 모드로 34.4km / L라는 낮은 연비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쿠아는 앞서 설명드린대로 '작지만 차 내부도 넓고, 수납용 트렁크 공간도 넉넉하다'는 것이 어필 포인트입니디만,
배터리 설치 중심이 낮게 반영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핸들링 성능도 꽤나 우수해서 기분 좋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차이기도 합니다.

8 년 이상 되는 장기간에 걸쳐서 만들어진 아쿠아는 도중에 몇 번 마이너 체인지와 일부 개량을 반영해 왔습니다. 2014 년 12 월의
개량에서는 내/외장 변경과 크로스 오버 스타일의 'X-URBAN (엑스 어반)'을 추가로 설정. 2015 년 11 월에는 충돌 회피 지원 패키지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 C'를 'G'와 'X-URBAN'에 표준 사양으로 설정했습니다.

최근 마이너 체인지는 2017 년 6 월에 실시되었는데, 외장 디자인이 훨씬 스타일리시하게 변경되면서 인테리어 디자인과 소재도
한층 고급 재료로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X-URBAN'이 'Crossover (크로스 오버)'로 진화. 그릴과 루프 몰, 16 인치 전용 알루미늄 휠, 펜더 아치 몰이 전용 디자인으로 설치되어 전용 튜닝과 함께 드라이빙과 승차감을 함께 향상했습니다.

그리고 2018 년 4 월의 사양 변경은 충돌 회피 지원 패키지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의 프로그램이 진화하여 충돌 회피 기능이
레벨 업 되었습니다. 추가로, 가장 최근의 사양 변경에 해당하는 2019 년 7 월에는 내/외장 디자인을 조금 정비하면서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메이커 옵션으로 새롭게 설정하였습니다. 그 편리함과 안전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AQUA의 라이벌은 노트 e-POWER / 야리스 / Fit 

'작고 드라이빙에 우수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라는 의미에서의 라이벌을 꼽자면, 우선 NISSAN의 '노트 e-POWER'를 들 수 있습니다. 아쿠아가 노트 e-POWER는 모두 나이스 한 소형차이기 때문에 분명하게 우열을 가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보면 보다 설계 연차가 얼마 되지 않은 노트 e-POWER 쪽이 모든 면에서 '아주 살짝 우위에 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이다. 동급 그레이드끼리 비료 해 보면, NISSAN의 노트 e-POWER가 240만 ~ 300만 원정도 비싼 편입니다.
이 외에도, 아쿠아는 출시한 지 꽤나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대폭 할인 프로그램 등도 기대할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하고, 실제 구매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경우라면 아쿠아가 더 유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그 외에도, 새로 등장한 지 얼마 안 된 도요타의 '야리스'나 혼다의 'Fit'의 하이브리드 버전도 아쿠아의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그리고 성능면에서는 최신에 설계/출시된 야리스나 Fit가 솔직히 우위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두 모델은 '출시된 지얼마 안된 초 신형차"(※ 2020 년 4 월 현재)이기 때문에, 지금 바로 주문하더라도 긴 납기를 기다려가며 차량을 인수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빨리 차를 입수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도요타의 아쿠아를 주문하는 편이 유리한 게 아닐까요?


AQUA 스펙

[도요타 아쿠아 G (FF)]
전장 × 전폭 × 전고 = 4050mm × 1695mm × 1455mm
휠베이스 = 2550mm
차량 중량 = 1365kg
구동 방식 = FF
엔진 = 1.5L 직렬 4 기통 DOHC 앳킨슨 사이클
최고 출력 = 54kW (74ps) / 4800 rpm
최대 토크 = 111Nm (11.3kg-m) / 3600-4400 rpm
변속기 = 전기식 CVT
모터 최고 출력 = 45kW (61ps)
모터 최대 토크 = 169Nm (17.2kg-m)
전지 = 니켈 수소 전지
서스펜션 = 전 : 맥퍼슨 스트럿 식
       후 : 토션 빔 식
타이어 크기 = 185 / 60 R15
JC08 모드 연비 = 34.4km / L
연료 = 레귤러 가솔린
차량 본체 가격 = 한화 약 2090 만 원


AQUA는 제게도 추억의 자동차입니다.
2014년에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때 약 1주일 정도를 새빨간 AQUA와 함께 보냈거든요.

당시에 렌트한 차량도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는데, 한국에서 자차로 사용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AVANTE(가솔린)과 비교하면,
주행 시 소음도 정말 적고, 일주일 내내 사용하는데도 주유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연비가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한국에는 본격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보급되던 시기가 아니었던지라, 기회만 된다면 AQUA를 한국으로 들여오고 싶을
정도로 매력에 푹 빠졌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한다고는 하지만, 디젤 차량이 적은 일본에서는 
이미 보급률이 높은 하이브리드 차량도 당분간은 명성을 이어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