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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렉서스 IS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신형 렉서스 IS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전작보다 커지고 세련되게 변신한 신차의 사양을 알아보자.

 

2013 년에 처음으로 출시된 후, 딱 7 년이 된 렉서스 IS는 2020 년 가을에 마이너 체인지가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었고, 그 사양이 발표되었다. 렉서스는 2020 년 6 월 16 일에 신형 IS를 미국발 디지털 프레스 콘퍼런스 영상을 배포하면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바디는 더 커졌다



 이번 신형 발표에 있어 렉서스는 마이너 체인지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차체 크기는 전장 4710 × 전폭 1840 × 전고 1435mm로, 이것은
종래 출시된 사양과 비교하면 전장, 전폭이 + 30mm, 차체 높이는 + 5mm 대형화 되어 있는 사양이다.

마이너 체인지이면서, 전폭을 넓힌 만큼 대폭 사양을 손 본 신형 IS. 스포츠 세단의 부활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집중된다. 전장에 대해서는 범퍼를 대형화하여 길이를 늘리는 경우는 많이 볼 수 있지만, 전폭을 30mm 넓히는 것은  마이너 체인지로서는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마이너 체인지에서 전폭까지 넓히는 대대적인 변경은, 선대 LS에서도 적용되었던 사례가 있고, IS 모델이 렉서스에게
중요한 모델임을 증명하는 증거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렉서스로서는 2020 년 8 월로 GS모델의 생산이 종료되는 만큼, 그 GS 모델 사용자들을 잡아두기 위해서라도 차기 모델들의 대형화는 필수적이라고 생각된다.

 GS다음으로 선택할 수 있는 모델로서 ES도 인기가 있지만, 이쪽은 FF에서 FR 세단을 고집하는 사용자가 뿌리 깊게 존재하기 때문에
IS의 진화가 필수였던 셈이다. 2020 년 8 월로서 생산이 중단되는 GS. 특별 사양 차의 Eternal Touring 파이널 모델이된다. GS 소멸 후 IS가 사용자들을 승계하게 될 것이다.



외부는 더 선명하게 변신



 LS를 방불케 하는 대형 스핀들 그릴을 새롭게 채용. 이에 따라 프런트 마스크의 박력이 배가되고 멋있어졌다.
헤드램프가 얇아지고 샤프함이 증가한 것이 잘 보인다. 바디 사이드의 라인도 변경되었다.

 공개된 렉서스 IS의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외부 디자인은 크게 변경되었다. 얇은 헤드램프를 채용하여 기존 모델보다 샤프함을
더한 프런트 마스크가 특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LS에게 양보했던 대형 스핀들 그릴에 의해 박력 있는 외관이 한층 돋보인다. 동시에
차체 사이드의 캐릭터 라인 위치도 낮춰 낮은 형태를 어필하고 있다.

 리어 쿼터 필러가 사이드에서부터 둘러진 캐빈 실루엣을 채용하여 차체에 타이트한 느낌을 준다. 좌우를 연결 한 일직선의 리어 콤비
램프가 신형 IS 큰 아이덴티티. 디퓨저 형상도 스포티함을 더한다. 리어 쿼터 필러 형상, 각도도 변경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확실히 신형 쪽이 느긋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크게 시선을 끄는 것은 LEXUS의 L 자 모양을 모티브로 한, 좌우를 연결 한 일직선의 리어 콤비 램프의 채용일 것이다. 야간 주행에서는 한눈에 IS라고 알 수 있을 정도의 특징이다. 신형도 F 스포츠가 설정되어 있어, 그릴이 전용 F 메쉬 패턴으로 제작된 것 외에도 그릴 로어부의
에어 인테이크, 전용 19 인치 알루미늄 휠 등으로 차별화되어 있다.



인테리어



 10.3 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채용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실내 디자인은 변하지 않았지만, 과연 렉서스구나! 싶은 질감을
자랑한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10.3 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채용하여, 스마트폰과 연계시킴으로써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도어 트림 부분에 렉서스의 새로운 데코레이션 표현인 복수의 엠보스 라인을 교차시킨 그래픽 패턴을 IS에 새롭게 적용하였다. 디자인 자체의 변경은 없지만, 고급스러운 질감은 역시 렉서스구나!라고 생각게 하는 인테리어의 마감을 보여준다.

 IS는 고급 질감과 스포티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LS나 GS 모델과는 다른 렉서스의 스포츠 세단으로써의 매력이 되어 있다. 컬러 코디네이트도 스포티한 IS 답게, 레드 컬러의 가죽 시트도 마련되어 있다.



그레이드 & 파워 유닛


 그레이드, 파워 유닛은 종래대로, IS350을 정점으로 하이브리드 IS300h, 2L 터보를 탑재 한 IS300에 변화는 없다. 그리고 각각의 모델에 스포츠 사양의 F 스포츠가 설정된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에는 사양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존 스펙면에서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주행의 진화도
신형 IS의 큰 매력이다. 각 모델에 설정되는 주행에 특화된 F 스포츠 그릴 등으로 다른 것과 차별화된다.

<신형 IS 등급>
■ IS350
3L, V6 DOHC, 318ps / 6600 rpm, 38.7 kgm / 4800 rpm

■ IS300h
2.5L 직 4 DOHC + 모터, 178ps / 6000rpm, 22.5kgm / 4200 ~ 4800rpm, 143ps / 30.6kgm (모터)

■ IS300
2L 직 4DOHC 터보 245ps / 5800 rpm, 35.7 kgm / 1650 ~ 4400 rpm

F 스포츠에는 전용 19 인치 알루미늄 휠이 표준 사양으로 장착된다. 바디 사이드 라인이 낮아진 것으로 더 스포티하게 변신했다.


첨단 안전 장비로 한층 매력을 높이다


 기존의 IS의 최대 약점이었던 것이 안전 장비이다. 2013 년에 데뷔한 만큼, 안전 장비를 업그레이드시킨다고 하면서도 렉서스의 다른
모델에 비해 수준이 떨어졌던 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이번 마이너 체인지에 의해 진화한 Lexus Safety System+ 를 포함한 첨단 안전 기술이 채택되었다. 구체적으로는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시스템 (보행자 주/야간, 자전거 주간 감지),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전 차속 영역 추종 기능), 레인 트레이싱 어시스트 (LTA),
오토매틱 하이빔 시스템 (AHB), 로드 사인 어시스트 (RSA) 이외에도 주차 지원 브레이크,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이 탑재되어 안전성을
대폭 진화시켰다.

 기존의 IS의 약점이었다 안전 장비가 충실해짐으로써 안정감이 더해졌다. 동시에 딜러 판매 사원도 IS를 제안하기가 한결 좋아져서
판매량도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발매 예정 정보


 이번에 공개된 것은 북미 사양 모델이다. 일본 사양은 안전 법규 등에 따라 약간 변경될 가능성은 있지만, 거의 변경 없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IS는 6 월 중순에 주문을 중단하고, 8 월 하순부터 신형 IS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는 정보가 입수되었다. 그리고 발매는 2020 년 가을 (9 월 ~ 10 월)이 되는 것이 유력하다.

 가격은 디자인 쇄신, 대형화, 충실한 안전 장비의 채택 등으로 25만 엔(한화 약 250만 원) 정도 높아진다. 500 만 ~ 670만 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IS가 대폭 리프레쉬되면서, FR 스포츠 세단의 부활을 기대해 본다.

 신형 IS는 이번 마이너 체인지에 의해 25 만 엔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 장착된 기능면에서의 충실함을 고려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