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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추 상사가 재택근무 축소, 원칙 출근방침 발표. 사원은 '에센셜 워커'

이토추 상사가 재택근무 축소, 원칙 출근 방침 발표. 사원은 '에센셜 워커'

 

 

이토추 상사는 16일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대를 맞아 강화해 온 사원의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출근율을 거꾸로 높이는 근무 방침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감염방지를 위해서 한 때, '원칙적으로 재택근무'를 지정하였으나, 현재 출근율은 70~80%로 회복되어있다고 한다. 소비나 생활에 관련된 사업이 많아, 사원을 '생활 필수직 종사자(에센셜 워커)'로 위치시키고, 감염방지 대책을 취한 후에, 사원들의 출근을 통해 사업 지속과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토추에는 편의점 패밀리 마트, 물류사업인 이토추 로지스틱스, 보험대리점 사업인 보험의 창구 그룹 등, 국민 생활의 기반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도 많아, 생활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사책임자인 고바야시 전무는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업사원을 포함하여, 직장을 떠날 상황이 아니다.'라고 지적하였다. 4월에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에 따라, 전사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였으나, 현시점에서는 출근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다시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되는 경우에는, 다음날부터 전면 재택근무로 전환한다고 한다.

 

또한 고바야시 전무는, 출근비율 상향의 전제는 '사원의 안전, 생명이 제일'이라고 강조하였다. 사내의 회의실이나 식당 등에 아크릴 판넬을 설치하고, 꼼꼼히 소독하여 본사 안에서 코로나 감염은 현시점으로 제로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더해, 조기출근이나 오후 3시 퇴근 등을 통해, 출퇴근 러시아워를 피하는 외에도, 도쿄여자의료대학과 연계하여, 필요시에는 PCR 검사를 즉시 받을 수 있고, 4시간 후에는 진단 결과를 받아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바로 입원 가능한 의료체제도 확보하였다고 말한다.

 

대기업에서는 사무직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케이스도 많다. 주간 휴가 4일이 가능토록 하는 새로운 업무방식을 도입하는 등의 체제도 진전되며, 출근비율이 20% 정도인 기업도 적지 않다.

 

하지만, 재택근무 확대로 인한 생산성 저하나 사원의 사기 저하를 걱정하는 경영자도 많아, 이토추와 같이 코로나 시대의 근무형태를 모색하는 움직임은 점점 더 퍼져 갈 듯 하다.